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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울타리 작성일 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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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5년 과수(배)농사 체험학습

<가자! 배 밭으로~>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2리/ 보람농장입니다.(5/1)


두 번째 체험학습, 배꽃이 하얗게 피었네요.(5/22)


배열매가 착과됐는지요?


세 번째 체험학습인데, 배밭이 많이 달라졌네요.(6/5)


네 번째 체험학습, 유진과 병진이가 기계에 올라가 열매솎기 하는 모습(6/12)

다음 주에는 봉지 씌우기를 합니다.


<배 재배 기술>

수분 수 섞어 심기

다른 꽃의 가루받이로 열매맺게 하려고 섞어 심는 품종을 수분수품종이라고 한다. 배는 대부분 자기 꽃가루로는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분수로서 다른 품종을 섞어 심지 않으면 안 된다. 수분수 심는 비율은 주품종의 20% 내외로 한다


수분·수정

(1) 수분·수정의 의미

꽃눈은 영양과 기상 조건이 적합하면 피게 되는데, 꽃이 피면 꽃밥(葯)이 터져 성숙한 꽃가루가 밖으로 나오게 된다. 밖으로 나온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가서 붙는 것을 수분이라 한다.



(그림 1) 배꽃과 과실의 구조

암술머리에 묻은 꽃가루는 암술머리에서 싹이 트고 꽃가루관을 자라게 하여 씨방의 배낭에 들어간다. 꽃가루에는 2개의 정핵이 있어 그중 한 개는 난세포와 결합해서 배가 되고, 다른 한 개는 2개의 극핵과 결합하여 배젖이 되는데 정핵이 난세포, 극핵과 결합하는 것을 수정이라 한다. 동양배는 수분과 수정 과정을 거쳐야만 과실이 달리고 커지게 되는데 같은 품종의 꽃가루로는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을 자가불친화성(自家不親和性)이라고 한다. 신세기, 행수, 만삼길 등 일부 품종은 자가결실율이 비교적 높으나 잘 자라지 않아 경제적인 재배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재배시에는 결실을 위해 반드시 수분수 품종을 섞어 심거나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한다.

(2) 자연수분

주요 재배품종과 다른 품종을 섞어 심어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서로의 꽃가루가 수분되도록 하여 결실되는 것을 자연수분이라고 한다. 이때 수분·수정에 의해 결실이 가능하도록 꽃가루를 제공하는 나무를 『수분수』라 한다. 수분은 작목에 따라 바람, 곤충 등에 의해 이루어지나 동양배의 경우 꿀벌, 꽃등애 등 방화곤충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개화기 기상조건이나 농약살포 남용 등의 원인으로 방화곤충(꽃가루를 운반하는 나비등의 곤충)의 비래가 적거나 서리나 저온 등 기상재해에 의해 꽃이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 인위적으로 수분을 하여 열매를 맺게 해야 하는데 이를 인공수분이라고 한다. 수분수 품종은 품종간의 교배친화성, 개화시기, 꽃가루양, 경제적 재배가치를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배는 같은 품종의 꽃가루로는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다른 품종이라 할지라도 품종에 따라 유전적 요인으로 결실되지 않는 품종이 있다. 이러한 현상을 타가불친화성이라고 하는데 불친화성을 나타내는 경우는 이십세기에는 국수, 장십랑에 청룡, 행수에 신수, 신수에 행수를 들 수 있으며 최근 육성된 품종 중 감천배(만삼길×단배), 화산 (풍수×만삼길), 만수(단배×만삼길), 미황(풍수×만삼길)은 서로 불친화성이다. 또한 신고, 황금배, 영산배는 꽃가루가 없거나 극히 적기 때문에 수분수로서 이용할 수 없다. 수분수는 주품종보다 개확기가 1일정도 빠르거나 같은 것이 좋으며 꽃가루량이 많은 것이 좋다.


배는 꽃받기와 꽃받침의 일부가 발달하여 자라서 과육을 형성하는 위과(僞果)이다. 과실의 비대는 과실을 구성하는 세포수와 그 용적의 증대에 의하여 좌우되는데 어느 품종이나 모두 S자형 곡선으로 발육한다. 즉 꽃이 핀 후 4~5주까지는 급격하게 과실이 비대되며 이것은 세포분열에 의한 것이다. 그 후 2개월 정도는 완만한 비대양상을 보이다가 7월 상·중순경에 세포비대기에 들어가면서 과실은 급격히 크게 된다.

(2) 세포수를 증가시키는 요인

화기(꽃의 기관들)의 세포분열 시작시기는 아직 정확히 구명되어 있지 않으나 꽃눈분화(6월말, 7월상순)이후 화기의 발달이 진행되는 동안부터 개화 후 4~5주까지 이루어지므로 가지나 눈의 저장양분, 꽃눈의 충실도, 영양조건, 개화기 전후의 온도와 햇볕량, 종자수, 열매달리는 위치, 꽃솎는 시기, 열매와 잎이 달린 비율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3) 세포를 비대시키는 요인

과육세포 분열 후의 과실비대는 주로 여름철의 수체영양 조건에 의해 지배된다. 수체영양은 시비, 수분의 흡수, 동화물질의 생산 및 분배, 수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조건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가) 꽃솎기(摘花)

꽃솎기는 열매따기전 개화기에 실시하는 것으로 양분 소모를 줄여 과실의 초기 생육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개화기에 이상저온, 서리 또는 강우가 빈발한 지역에서는 적뢰나 적화작업을 실시할 필요가 없으며 기상재해로 결실 확보가 문제가 될 경우에는 인공수분을 실시한는 것이 안전하다.

(나) 열매솎기(摘果)

1) 열매솎기의 목적

열매솎기는 결실량을 조절하여 과실의 크기를 증대시키고, 착색증진 등으로 품질을 높이며, 일률적인 상품성이 있는 과실을 생산하고 나무의 세력에 맞추어 결실시킴으로써 해마다 안정적인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 열매솎기의 시기

열매솎기 시기는 생리적 낙과가 지난 다음 착과가 안정된 후 가급적 빨리 실시하여 양분소모가 적도록 한다. 어린 과실은 수정 후 2주일 정도 지나야 결실 유무가 판정되므로 열매솎기 시기는 나무의 나이, 지역, 품종들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차 열매솎기는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 후에 하고, 2차 열매솎기는 1차 열매솎기 후 7~10일 사이에 봉지씌우기와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그림 1) 남길 꽃봉오리와 따버릴 꽃봉오리

3) 열매솎기 방법

열매솎기할 때 남겨두어야 할 과실은 발육의 소질이 있어야 한다. 어린과실일때 외상이나 서리, 병해충 피해를 조금만 입었다 해도 과실이 비대해지면 모양이 일그러지고 볼품이 없어진다. 어린 과실의 모양이 편원형이거나 과경이 짧은 것은 좋지 않고 오히려 어린 과실이 길쭉한 듯하며 과경이 굵고 긴 것이 대과가 될 소질이 있다. 한 꽃송이나 열매송이중에 어느 과실을 착과시킬 것인가는 과분모양, 나무자람세 등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나무자람세가 강한 것은 약간 끝에 가까운 3~4번과, 세력이 약한 품종에서는 2~3번과가 좋다. 열매송이의 과대가 굵을수록 과일의 무게가 더 커지고 당도가 높으며 잎 달린 수가 많은 것이 적은 것보다 과실 비대가 크다.

과총(열매송이)의 방향이 밑으로 된 것은 과실이 작고 위쪽으로 직립된 것은 초기에는 과실이 크나 과실 비대기에 과경이 구부러지기 쉬우므로 이런 것들은 적과하고 옆으로 붙은 것을 남기는 것이 좋다. 과총 중에 잎이 없거나 한두개 정도인 것도 과실 비대가 나쁘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림 2) 열매따주기 할 때 남겨야 할 과실과 따 버릴 과실의 모양

봉지 씌우기

배나무에 있어서 봉지를 씌우는 것은 병해충 방제와 과실의 색택을 좋게 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약 등으로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과실의 수출시 검역상 문제가 되는 병해충의 방제를 위해 반드시 봉지를 씌워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1) 봉지씌우기 시기와 방법

(가) 시기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대체로 생리적 낙과가 끝나고 최종 적과를 마친 다음 실시한다. 청배 계통은 과피 보호 측면에서 봉지씌우는 적기가 과점 코르크가 발달하기 직전인 만개 후 30일 이내로 빠를수록 좋다. 빨리 봉지를 씌울 경우 봉지 무게에 의해 낙과되기 쉬우므로, 열매솎기 직후에 작은 봉지를 씌우고, 어느정도 과실이 자란 후 대봉지를 씌우는 것이 좋으나 이 경우 노력이 문제가 된다. 갈색배에서는 과점 코르크가 발달하여도 크게 보기 흉하지 않고 동녹 문제가 없기 때문에 작은 봉지를 씌우지 않고 바로 이중 봉지를 씌우고 있으며 대개 6월상순(만개 40일후)경 부터 실시한다.

(나) 방법

과수에 따라 봉지씌우는 방법은 다소 차이가 있으며 배, 사과 등과 같이 열매자루가 긴 것은 봉지를 직접 열매자루에 겹쳐 지침으로 고정시키면 된다. 이때 너무 느슨하게 해주면 병원균이 빗물과 함께 흘러들어 과일을 썩게 하고 또는 가루깍지벌레, 황분충 등이 들어가 피해를 주며 황금배 등은 동녹 발생이 많아지므로 단단하게 결속해야 한다.

(2) 봉지 종류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신문지 2중 봉지를 많이 사용하여 왔으나 찢어지기 쉽고 신문지에서의 얼룩 등으로 오염되어 과피가 깨끗하지 못하였다. 이전에 과실 수출을 위하여 일본으로 부터 로루지 2중대를 들여 왔으나 1988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품종별로 적합한 봉지들이 개발되고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봉지는 첫째, 지질이 좋아 해어지지 않아야 하고, 둘째, 균과 벌레를 막아주는 방충 작용을 할 수 있는 봉지이어야 하며, 셋째, 과실 표면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


다섯 번째 체험학습, 유진과 병진이가 흰색봉지를 씌우고(6/18)


흰색봉지는 일찍 따는 배(화산), 노란색봉지는 늦게 따는 배(신고).


봉지씌운 배밭의 아름다운 풍경!!

유기농법으로 키운 무농약 꿀배 -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유기농법으로 키운 무농약 꿀배 -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입에서 아삭 아삭 씹히는 달콤한 꿀배, 그 맛이 환상적이었지.
봉지를 살짝 뜯어보면 탐스럽게 익은 터질듯 노오란 빛갈도 환상적이었고.
사다리에 올라가 하나하나 따보는 그 기분은 무척달콤하였다.

노오랗게 잘 익은 것만 따고 아직 덜 익은 것은 다음 주에 따기로 했고.
아삭아삭 입에서 단물이 줄줄 흐르는 탐스런 꿀배.. 시중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아마도 화학비료가 아닌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노하우가 있어서 인듯 하다.

배의 주성분은 수분이며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고 과즙이 많아 시원하여 심한 갈증해소와 숙취,소화촉진,
이뇨작용, 기침예방, 해열에도 효과적이라는 보람농장 사장님의 성명이다."

이른봄 하얀 빼꽃이 필 때 우리는 배나무 세 그루를 분양 받았다.
보람농장 사장님께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특별히 한 그루를 더 주신다고 했다.

우리가 처음본 배나무는 앙상한 나무가지 뿐이었어.
그러다가 어느날 우리는 눈이 부시게 하이얀 배꽃을 보았다.
얼마후 또 찾아갔더니 연두색 잎새 사이로 콩알만한 열매가 주렁주렁...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자연의 섭리대로 가을은 성큼성큼 닥아왔고.
여름내 흘린 땀만큼 풍성한 수확을 거두니 자연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하다.

평소 우리아이들은 왠지 배를 잘 먹지 않았다..그이유가 뭘까?
배를깎을 줄도 모르고 당도가 별루였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하지만 그런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껍질이 얇아 그냥 먹는것이 더 맛있기 때문이다.

유기농법으로 키운 특별한 것이라고 목에 힘주어 설명을 하면서,
평소 고마웠던 분들에게 선물하니 그간 받기만 하던 내 마음은..
그야말로 새털같이 하늘에 둥실둥실 떠다니었다.

얘들아! 올 해 과수농사짓기 현장체험학습이 어땠어.. 만족하니?
네~, 내년에도 이런 특별한 체험학습 또 해요.. 음~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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