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 뇌성마비장애인 200명에 자선행사선물
[마이데일리 2005.12.15 11:56:23]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개그맨 황기순(42)이 중증뇌성마미장애인 200명에게 한강유람선을 이용한 자선행사를 선물한다.
5년간 사랑의 휠체어 기증행사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황기순 은 최근 서울뇌성마비복지관에 등록돼있는 중증뇌성마비 환자들과 함께 한강유람선을 함께 타는 자선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황기순은 “보호자의 동행 없이는 외출도 불가능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여행이 가장 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한강유람선을 함께 타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황기순은 지난 2000년 2개월간 휠체어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거리모금을 통해 휠체어 52대를 장애인협회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휠체어 367대 성금 수천만원을 자선단체에 기증해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보건 복지부 장관상인 사회봉사상을 받기도 했고 지금까지 박상민 , 이용식, 최양락, 김정렬, 이영자, 최형만, 박미경, 소찬휘 등 동료연예인들과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뇌성마비장애인들에게 자선행사를 선물하고 있는 개그맨 황기순. 사진=마이데일리 사진 DB]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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