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한울타리 소식
  꿈나무들 이야기
  자원교사 이야기
  특별 기고
  시설장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시와 함께
  만화'휴머니멀'


Untitled Document
Home > 이야기마당 > 언론에 비친 아름다운 사람들

Untitled Document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5-06-09
제목   불우한 가정 아이들 10여년간 도와 표창

 불우한 가정의 아이들을 10여년 넘게 남모르게 도운 포스코 직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항제철소 제강부의 이증균 주임으로 이주임은 제83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 모범유공자로 선정돼 최근 포항시청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주임은 지난 ´89년 제강부 자매마을인 송도동 사무소의 소개로 이 마을에 사는 정모 형제와 인연을 맺게 됐다.

정씨 형제의 아버지는 형제가 어렸을 때 산재사고로 사망했고, 산재보상금마저 친척에게 사기를 당해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이주임이 남몰래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어 왔으며 ´97년 3월 한국복지재단 후원자로 등록한 이후 매년 후원금에 대한 소득공제 전액도 정씨 형제들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이주임은 정씨 형제의 가정에 97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주었고, 특히 2003년에는 영국 어학연수를 다녀올 수 있게 도와주었다.

정씨 형제들에게 한결 같은 사랑과 관심을 쏟아온 이주임은 우수한 학업성적에도 불구하고 대학진학을 포기하려는 형제들에게 진학을 하도록 권유하는 등 때로는 아버지 같고 때로는 형님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한편 이주임은 ´86년부터는 제강부 1제강공장 직원 32명과 함께 ´다사랑회´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에 동참해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오는 12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이씨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며 "단지 가슴속에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어보니 나의 일년 열두 달이 행복해지고, 사랑과 나눔이 함께 하는 세상이 항시 아름답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꾸준히 남을 위해 돕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자료 - CBS포항방송


 


  (우:120-836)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416번지 노블레스아파트 5층 501호
TEL : 02-325-5384 / FAX : 02-3141-8639 / 문의 : master@hanultari.or.kr
Copyright(c) 2004 HANULTARI. All right resev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