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한울타리 소식
  꿈나무들 이야기
  자원교사 이야기
  특별 기고
  시설장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시와 함께
  만화'휴머니멀'


Untitled Document
Home > 이야기마당 > 언론에 비친 아름다운 사람들

Untitled Document
글쓴이 한울타리 작성일  2009-01-21
제목   장나라·문근영·김장훈, 정초부터 잇단 선행소식 봇물 ‘훈훈’

 장나라·문근영·김장훈, 정초부터 잇단 선행소식 봇물 ‘훈훈’ [뉴스엔]



[뉴스엔 박세연 기자]

연말이 되면 불우이웃돕기 명목의 다양한 기부 활동이 이어졌다. 하지만 문근영, 김장훈, 장나라 등 선행스타들의 선행은 때를 가리지 않고 연초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랑의 열매'에 익명으로 8억5,000만원을 기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한 개인 기부자로 밝혀져 화제를 모은 문근영은 새해를 선행과 함께 의미있게 시작했다.

문근영은 지난 1월1일 사회복지법인인 '연탄은행'에 516만90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연탄은행 홈페이지에 기부인 명단이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진 이번 기부는 문근영이 팬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알려져 더욱 훈훈하다.

문근영 팬클럽 '문근영 엔젤스' 측이 구랍 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기부 내역에 따르면 문근영은 SBS '바람의 화원' 종영 일자인 지난해 12월4일 기준 팬클럽 가입 인원인 13만5,485명에 10원씩을 곱해 총 135만4,850만원을 기부했다.

데뷔 초부터 선행을 실천해 온 가수 장나라는 최근 중국 대륙을 반바퀴 돌며 또한번 기부천사로 떠올랐다. 그동안 국내,외는 물론 북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선행을 이어온 장나라는 지난 17일부터 3박4일간 진행된 중국 방문길에서 또한번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장나라는 지난 17일 중국 화장품회사 광고모델을 하며 준비하게 된 1억원 상당의 치약과 핸드크림을 북한에 보냈으며, 19일에는 사천성 지진 피해지역인 청도에서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모 의류업체의 협력을 얻어 한화 8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진피해민에게 기부했다.

특히 장나라는 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기부 및 선행 활동을 인정받아 최근 중국 제남시로부터 명예시민으로 위촉되는 남다른 기쁨을 맛보기도. 외국인으로서 명예시민이 된 것은 장나라의 경우가 처음이라는 전언이다.

1998년 처음으로 기부를 시작, 지난해까지 40억원 이상의 기부 선행을 해온 가수 김장훈은 지난 11일 자신이 후원하는 복지시설 '새소망의 집' 아이들과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아 따뜻한 하루를 보내고 왔다. 김장훈은 올해로 12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새소망의 집' 아이들에게 돈보다 더 값진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영화 '신기전'을 단체관람 시켜주는 등 표면적인 선행이 아닌 인간적인 만남을 지향하는 김장훈은 최근 뉴스에 출연해 '새소망의 집'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젠 기부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형이 동생에게 추억을 나누어주는 느낌이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김장훈은 "기부라는 말은 세상이 만든 단어일 뿐"이라며 "제게 여력과 마음이 있고, 열정이 있는 한 죽는 날까지, 마치 밥 먹는 것처럼 (습관)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한편 소문난 잉꼬부부이자 선행부부로 알려진 션-정혜영 부부는 새해 포부로 '1억원 기부'를 밝힌 데 이어 지난 12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홀트아동복지회에 토마토저축은행 천사기금 3,000만원을 기탁, 새해를 따뜻하게 시작했다.

새해 벽두부터 들려오는 스타들의 선행 소식이 들려오면서 불황으로 멍든 서민들의 가슴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듯 하다.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일반 대중에 파급력이 큰 연예인들 사이에도 처럼 퍼져나가면서 우리 사회에 기부 문화가 더욱 뿌리깊게 자리잡히길 기원한다.


박세연 psyon@newsen.com


 


  (우:120-836)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416번지 노블레스아파트 5층 501호
TEL : 02-325-5384 / FAX : 02-3141-8639 / 문의 : master@hanultari.or.kr
Copyright(c) 2004 HANULTARI. All right resev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