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밴드의 ‘락의 향연’ 속으로
난 2006 서울뮤직페스티벌 윤도현 밴드의 락의 향연속으로 가고 있다. 도착지점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서문 앞 야외공연장이 그곳이다. 오면서 난 심장이 벌렁벌렁 뛰면서 너무 기대가 되었다. 그것은 음료수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고 윤도현 밴드의 아름다운 공연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착해보니 공연은 이미 시작되었고 오프닝 공연으로 신인가수들이 번갈아 노래를 불렀다. 무대가 쩡쩡 울리며 음이 너무 크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모두들 분위기가 좋아보였다. 그중에 야시카 밴드에 있는 여자가수는 너무 재미있게 해주어 모두들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신인가수 이동현은 sbs 수목드라마 ‘불량가족’ 주제곡을 불렀다고 한다. 그런데 자기 얼굴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나는 이동현의 부드러운 노래가 마음에 들었다. 신인가수들은 자기들도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2007 서울뮤직페스티벌에는 윤도현 밴드처럼 이 자리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아무쪼록 그렇게 되길 바랄뿐이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윤도현 밴드,가 드디어 무대위로 올라왔다. 난 너무나 기분이 좋아 소리를 크게 질러댔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와아~~ 소리를 질러대니 귀가 따가울 정도 이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아무상관이 없었다. 정말 윤도현 밴드는 높은 인기만큼 음악이 좋았다.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씻어 주는 느낌이었고, 윤도현 밴드의 음악이 최고였다.
난 ‘락’이란 음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듣고 있으면 그냥 신나고, 멋지고, 분위기가 살아 마음까지 깨끗하게 해주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것 같다. 윤도현 밴드의 멤버는 모두 네 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우선 소개해 보면 보컬에 윤도현, 기타에 허 준, 베이스는 박태희, 드럼에는 김진원이다.
난 내년이면 중학생이 된다. 학교 선생님께서는 나에게 가창력이 있다고 하신다. 그리고 교내 경연대회에서 가창 상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음악을 따로 배워본 적은 한번도 없다. 뭐, 기회가 된다면 취미로 배워보고 싶기는 하지만... 다시 말 하지만 2006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 윤도현 밴드의 공연은 너무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가수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주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2006. 10. 14/ 창서초등6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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