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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울타리
작성일
2006-08-14
제목
여름방학 성서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성서캠프
성서캠프에 참여하려고 교회로 갔다. 이미 예배는 시작되어 큰 목소리로 찬송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오늘 오전 예배의 말씀은 ‘에덴동산’에 대한 말씀이었다. 뱀의 유혹에 빠져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게 된 이야기이다. 비록 하와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 원죄를 지었으나, 나는 하나님께 늘 기도하여 악마를 멀리 물리쳐야 한다고 느낌이 든다.
점심을 먹은 후 다시 예배가 시작되었다. 기쁜 마음으로 찬송과 기도를 하고 ‘두 행악자’에 대한 말씀을 배웠다. 예수님의 좌우편에 달린 행악자들 중 한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했다. 그러나 다른 강도는 상대 강도를 꾸짖었다. 그러면서 당신나라에 임하실 때 내 이름을 기억해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렇게 해주었다. 이것은 엄청난 지혜와 운이 따라준 것이었다.
오늘 밤 예배의 말씀은 모세가 지팡이를 들고 있으면 이스라엘이 이긴다고 하며 말씀을 하셨는데 나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면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일은 연주회가 있는 날이다. 캉캉과 파란마음 하얀 마음을 연주해야 해서 밤11시까지 열심히 연습을 하였다.
다음날 연주회는 캉캉으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발과 손가락이 흔들리면서 생각대로 되지 않았지만 죽을힘을 다해 잘하려고 노력을 하였다. 일본 동요와 아리랑도 연주했다. 나는 연주를 다하고 옆을 보니 어떤 어른께서 일어서서 신나게 박수를 쳐주시는 것을 보고는 너무나 행복했다. 교회 안에서 이틀간의 예배와 연주회는 끝났고 내일은 물놀이를 하는 날이다.
다음 3일째 되던 날 우리는 물놀이를 하기위해 양평에 있는 계곡을 찾아갔다. 그런데 섭주에게 큰 실망을 했다. 섭주는 맨날 원석이만 생각하니까 나는 이름만 친구니까 화가 났다. 하지만 제일 친한 친구라 생각하며 참았다. 하지만 나는 울고 싶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작은 계곡에서 놀다가 다시 큰 계곡으로 가서 물놀이와 물싸움을 하고 나는 물속탐험도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는 동안 황경오염을 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음식물을 조리해 먹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것을 보았다. 물속을 들여다보니 더러운 것이 뿌옇게 쌓여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여름철이 지나면 깨끗하게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자연을 보호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번 성서 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를 배웠고, 물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중요한 것은 내가 착해졌다는 것도 알게 되어 기분이 좋다. 2006. 08. 08/ 창서초6 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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