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음, 수확의 기쁨
수확의 기쁨! 달콤새콤한 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풍성한 포도를 수확하며 우리들의 마음은 한없이 즐겁기만 하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2리“보람농장”에서 우리는 주말이 되면 쭉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
난생 처음 따보는 포도.. 요렇게 딸까, 조렇게 딸까! 아이들은 모두 흐뭇한 표정으로 열심히 포도를 따며 연실 싱글벙글 즐거워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주말농장을 하면서 좀 낯설고 어려운 일도 있었으나 이번 포도농사체험은 새롭고 멋진 체험이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초봄에 시작하여 수확하는 지금까지, 자연의 중요성과 포도농사법에 대한 기술도 익혔으니 교육적으로도 더 없이 알찬 수확을 거둔 것이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직접 땀을 흘려보고, 농민들의 노고를 이해하며 새삼 그분들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으니 더욱 그러하다.
무엇보다도 소중했던 것은 우리가 농사지은 달콤한 이 포도를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선물도 하고, 온가족이 함께 모여 맛있게 먹으며 오순도순 정을 나누니 바로 이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한다.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가족끼리 달콤한 시간을 보내니 행복한 것이다.
"얘들아! 수확의 계절 가을이구나... 너희들도 황금물결 출렁이는 가을의 햇살을 느끼고 있겠지? 이번 포도농사 짓기 체험학습은 너희 인생을 통해 영화처럼 아름다운 추억이 될 거야... 오래도록 간직하고, 가을이 가기 전에 너희들 가슴에도 아름다운 꿈의 열매가 가득히 채워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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