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덕포진교육박물관을 찾아서!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덕포진 교육박물관의 전경!
1층 50~70년대의 초등학교 교실!
1층 조선시대 왕의 초상화와 도자기가 빼곡히 전시!
1층 입구 오른쪽으로 전통생활용품이 전시!
2층 안행골 서당 안에는 스승과 제가가 수업중!
2층 1905년~ 최근까지의 교육의 변천사가 한눈에!
2층 여러 가지 전통 교육사료 가득히 전시!
3층 낯익은 화로가 보이고 전통 생활용품이 전시!
3층 농경문화 교육관으로 각종 농기구가 전시!
3층 그 옛날에 사용하던 생활용품 중 이불이 보임!
덕포진 교육박물관은
덕포진교육박물곤은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하던 김동선, 이인숙 선생님이 사재를 털어 만든 박물관이다. 뜻하지 않게 시력을 잃어 교직을 떠나야 했던 아내를 위해 1996년도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1층은 주로 교육자료(풍금,책가방,통지표, 음악책, 모래로 만든 칠판, 알루미늄 도시락, 70년대의 학생모자 등 학교에서 사용하든 비품과 교재 등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 올라가면 개화기부터 최근까지의 교육자료들이 시대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3층은 농경사회에서 사용하던 탈곡기, 가마니 짜는 기계, 멍석, 등이 전시되어 있고, 농사 짓는 법을 다룬 책도 있다.
- 이 덕포진교육박물관은 기존의 민속박물관과는 다르게 모든 전시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우리아이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만져보며 그시대에 사용했던 것을 재현해 보기도 하며 관람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농기구의 사용법을 설명해 주었더니 신기해서 어쩔줄을 모르며 이것저것 자꾸 묻기도 했다.
그래, 나도 모르는 것이 많이 있단다. 그런데 이것은 가마니와 멍석이라고 하는데 모두 짚으로 만드는것이고, 저것은 탈곡기라는 기계인데 이 발판을 힘차게 밟으면서 벼를 탈곡한단다. 그 밖에도 손다리미, 맷돌, 절구 등 알만한 것은 모두 설명해 주며 사진도 열심히 촬영했다. 아마 이번 체험학습은 요즘 드물게 하는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 그리고 인근5분거리에는 덕포진이 있는데, 병인- 신미양요를 치른 역사 유적지 사적 제292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청소년들의 역사공부로는 아주 중요한 곳이라 생각된다. 전시관 앞에까지 도착했으나 시간이 늦어 관계자들이 모두 퇴근하는 바람에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아쉽기는 했으나 우리들은 오늘 배운 많은 것들을 소중히 기억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휘파람을 불며 발길을 집으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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