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한울타리 소식
꿈나무들 이야기
자원교사 이야기
특별 기고
시설장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시와 함께
만화'휴머니멀'
Untitled Document
Home
>
이야기마당
> 시설장 이야기
Untitled Document
글쓴이
시설장
작성일
2004-6-27
e-mail
제목
꽃밭 가꾸는 마음으로
꽃밭 가꾸는 마음으로
이 봄엔 무슨 꽃을 심어볼까 생각해봅니다.
꽃값이 만만치 않으니 분홍색진달래 두 그루만 사서 이쪽저쪽 양옆에 심고 한 가운데에는 일년초를 심으면 어떻겠습니까? 머지않아 터뜨릴 꽃망울을 그려보니 그윽한 향기가 몰려오는 듯 합니다.
<후원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마음을 수놓아 주는 아름다운 계절 '봄'이 오고 있습니다. 유난히도 춥고 지루했던 지난겨울에는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는지요? 저희 한울타리 가족은 여러 선생님들의 각별한 사랑과 후원으로 큰 불편 없이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꽃을 심고 가꾸는 마음은 누구나 행복합니다. 그 꽃이 예쁘게 자라서 아름답게 피어, 반갑게 웃어주고 은은한 향기를 지닌 다면 더욱 행복하겠지요. 그러나 생활이 바쁘다고 어린 꽃나무를 혼자 자라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꽃은 아무렇게나 자라다가 그만 아름다운 향기를 잃어버리고 슬퍼서 쓰러져 울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이 꽃들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으로 그들의 생태를 이해하고, 각각의 독특한 특성에 잘 맞도록 좋은 환경여건을 제공해 줘야 하겠지요. 그렇습니다. '뿌리'가 깊고 튼튼하게 뻗을 수 있도록 주변의 잡초를 뽑고, 거름과 물의 양을 적당히 공급하고, 햇빛 또한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늘 사랑으로 가꾸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쩌다 이러한 조건들이 넘치거나 부족하다면 이 어린 식물들은 결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수 없겠지요.
이렇듯 우리의 어린 꿈나무들에게 모든 열과 정성을 쏟아 준다면 이들은 틀림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 할 것입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노력해 보겠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가꾸는 마음으로 정성을 쏟아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2001. 3.26
시설장 임은순
(우:120-836)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416번지 노블레스아파트 5층 501호
TEL : 02-325-5384 / FAX : 02-3141-8639 / 문의 : master@hanultari.or.kr
Copyright(c) 2004 HANULTARI. All right resever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