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한울타리 소식
  꿈나무들 이야기
  자원교사 이야기
  특별 기고
  시설장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시와 함께
  만화'휴머니멀'


Untitled Document
Home > 이야기마당 > 꿈나무들 이야기

Untitled Document
글쓴이   강유진 작성일 2006-1-24
e-mail  
제목   김창규 사장님께

김창규 사장님께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울타리에서 살고 있는 강유진이라고 합니다.
요즈음 날씨도 쌀쌀하고 찬바람이 솔솔 부는 것이 이제 가을이 왔나봅니다.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장님께서 주시는 채소와 과일 등을 먹으며 우리들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모두 사장님께서 일일이 도와주신 덕분이죠.

요즘 경기침체로 어려우신데도 불구하고 사장님께서 피땀 흘려 키우신 채소와 과일을 저희에게 나누어주시고 따뜻한 사랑을 채워 주시니 우리들은 어서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생들도 맛있게 잘 먹고 정말 먹을 때마다 농부아저씨들의 정성들여 키우신 것과 사장님의 피땀을 생각하면서 저희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어느덧 벌써 사회에 나가게 될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내년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립을 하게 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결심을 하였습니다. 사회에 나가면 월급을 받는 첫 회부터 그동안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사회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찾아 도와가며 살려고 합니다. 비록 작은 힘이지만요. 사장님, 저는 이번학기에 2개월 동안 건설회사에 나가 현장실습을 하고, 실습비도 받게 됩니다.

정말 저희에게 주신 사장님의 은혜 저희들 마음속에 깊이 새기면서 성실하고 공부도 잘하는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 잘 듣는 그런 아이들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성공회 푸드뱅크 신부님, 선생님들께도 크게 감사드리며, 전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날씨도 쌀쌀한데 사장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05. 11. 4 / 한울타리 강유진 올림
 




  (우:120-836)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416번지 노블레스아파트 5층 501호
TEL : 02-325-5384 / FAX : 02-3141-8639 / 문의 : master@hanultari.or.kr
Copyright(c) 2004 HANULTARI. All right resev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