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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조지호
작성일
200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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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감찬에 대해서 읽고...
강감찬에 대해서 읽고...
강감찬이 태어나는 날 고구려 사신은 급한 일로 금주 땅을 걷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서 큰 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사신은 깜짝 놀라 별이 떨어진 곳으로 가니 그 집에서는 아기를 낳고 있었다. 그 아기에 이름은 강감찬(948∼1031)이고 금주 즉 현재의 봉천동(218-14)에서 삼한벽상공신 궁진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강감찬은 어려서부터 얼굴도 못생겼고 키도 작아서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았지만 공부만은 누구보다도 더 잘하였고 세 살 때에는 한자를 다 외웠다. 많은 세월이 흘러 서른 여섯이 되던 날 강감찬은 과거를 보러 시험장에 가서 제일 어려운 (갑과)라는 시험을 보아 장원급제를 했다. 강감찬은 임금 앞에 나가 절을 하였고 임금께서는 강감찬에게 한양 목사가 되라는 직을 내리셨다.
어느 날 강감찬은 한양에서 제일 무섭다는 호랑이를 물리치려고 군사들을 모았다. 왜냐하면 호랑이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때문이다. 강감찬은 군사들을 네 패로 나누어 인왕산으로 가서 그 무서운 호랑이들을 다 소탕하여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었다.
성종4년 985년에 거란 군들은 80만 오랑캐들을 이끌고 고려에 쳐들어오자 일부신하들은 항복하자고 하였지만 강감찬은 서희와 함께 끝까지 싸운 결과 거란군을 물리치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거란은 고려 군들에게 진 것이 안타까워 다시 쳐들어오려고 준비를 하자 강감찬은 예상하고 청야작전을 하기로 하고 군량과 군사들을 다 숨겼다. 그러나 거란 군들이 쳐들어와 고려 군사들이 없자 거란의 야율호덕은 병사들에게 하고싶은 것을 하라고 하자 병사들은 좋아서 기와집에 들어가서 먹을 것을 찾자 쥐새끼 한 마리 도 안보여서 군사들은 실망을 하였고, 야율호덕은 이것이 청야작전 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도망을 가려고 하자 고려군들은 거란군사들이 힘이 떨어진 것을 알고 전쟁을 하여 거란 군들은 다 전멸을 당하였고 고구려 땅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거란은 그 뒤, 두 번 다시 고려를 넘보지 못하였다.
전쟁도 다 끝나고 강감찬에 나이도 많이 늙어서 임금에게 가서 나라 일을 그만둔다고 하자 임금께서는 안 된다고 하였고 벼슬과 식읍3백호를 강감찬에게 주었다. 현종11년 6월 강감찬은 다시 임금에게 가서 나라 일을 그만 한다고 하자 임금께서는 어쩔 수없이 놔주었고 벼슬 과 식읍5백호를 더 내렸다. 현종 21년 임금은 강감찬을 잊지 못해 벼슬과 식읍1천 호를 더 보태주었다.
그 해(1031년) 여든 네 살이 되던 날 강감찬은 나이도 많이 먹고 나라일 도 그만두고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강감찬이 태어났을 때 하늘에서 별이 떨어져 나는 잘생기고 튼튼할 줄 알았는데 어째서 얼굴도 못생기고 키도 조그마하게 태어났을까? 그러나 뛰어난 무예와 학문이 깊었기에 한국 사람들의 위인이 된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청야작전의 귀주대첩이라는 전쟁에서 거란 군들을 전멸시켜 옛 고구려 땅을 되찾는 쾌거를 이룬 강감찬 장군을 생각하니 상쾌하고 통쾌하다. 장군의 훌륭하고 지혜로운 모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2004년 2월
이대부중 1학년(한울타리 조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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