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임은순 |
작성일 |
200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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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시원한......월요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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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에 비가 내리더니.....날이 서늘하네요
올해는 추위가 빨리 올 거라고 해요.
작년에도 10월에 벌써 추워져서는.....가을이 참 오래까지 계속 되었죠.
홈페이지를 정리했어요.
홈페이지라야....그야말로 저 혼자만의 집이나 다름없어요.
제가 기억하고 싶은 일들....버리고 싶은 일들을 적어 두는 곳.
2년 전에 힘든 일이 있었는데....한 친구가 홈페이지에 이런저런 일을 쓰는 걸 보고...
힘든 마음을 버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었거든요.
제 또 하나의 친구 같아요.
아마 글을 읽으신다면 유치하다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어쩌면 그게 제 현재 모습인지도 모르지요.
언젠가.....그곳에 성숙된 생각을 적을 날을 기다려 봅니다.
세월이 좀 흘러야겠지요.
^^
http://ggumnanum.com.ne.kr
요즘 날이 썩 좋지 않은 데다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에 걸린 아이들은 없는지 모르겠어요.
몸조심하셔요....
==========답글==========
김혜숙님, 안녕하세요?
태풍 '송다'의 영향인지 비가 오전 내내 사정없이 쏟아지니, 조용하던
사무실 천장에서도 기다렸다는 듯이 뚝뚝뚝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네요.
혜숙님! 보내주신 정성어린 후원금 감사히 받았습니다.
이 후원금은 아이들을 키우는데 아주 귀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그리고 혜숙님의 홈!..살짝 다녀왔답니다.
조용하고 정이 흐르는 좋은 곳이더군요.
요즘은 누구나 생활이 바쁜 관계로 전화 통화하기조차 힘든 실정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블러그를 개설하여 정을 나누고 있나봅니다.
혜숙님! 날씨가 잔뜩 흐린 오후입니다.
그래도 건강하시고 마음만은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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