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이세인 |
작성일 |
2007-11-6 |
|
| e-mail |
esein@naver.com |
|
| 제목 |
안녕하세요 한울타리의 여러분. |
|
안녕하세요. 사랑이 가득하신 한울타리의 선생님 여러분. 저는 가까이 있는 연세대학에서 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대3 학생입니다.
저는 지금 저희 학교에서 퇴임하신 정치외교학과 교수님의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연대 동문 건너편, 이화여대 공학대학의 옆에 있는 곳이랍니다).
저희 카페는 비영리 목적의 카페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곳이에요. 그런데 아직까지 걸맞는 활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저는 계속 고민하다가 어린이들에게 시사와 논술을 가르치는 교실을 만들어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실은 대학생 선생님과 함께 신문을 읽고 사회의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끔 가깝고 안전한 곳에서 봉사활동도 하며, 외국인을 초대(저희 카페의 매니저는 국문과대학원의 중국인 학생이며, 이곳 가까이에는 연대 한국어학당이 있습니다)하여 영어로도 자기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또 여러가지 대중 영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카페 지하에는 강의실이 있으며 여기에는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 선생님께서는 글쓰기 지도도 하게 되며, 첨삭도 해주십니다. 6개월에 한번씩은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극발표도 하며 그 때는 저희 카페와 관련된 많은 어른들과 학생들(주로 교수님과 저희들의 친지, 그리고 체화당과 관련된 사람들)이 오실 겁니다.
선생님은 3~4명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현재 세 명이 대기 중입니다. 나이대가 비슷한 학생들,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학생들이 함께 한 클래스를 만들었으면 하고 있습니다.
시간대는 토요일 1시에서 10시 사이 중, 두 시간을 골라 주셨으면 합니다.
카페까지 올 교통비를 제공하지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수업료는 없으며, 학생분들이 음료수를 드셔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에게 연락해 주셔서 한울타리의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을 맡겨 주신다면, 좋은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자 이세인 esein@naver.com
019-672-0323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