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한울타리 |
작성일 |
2005-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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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시설장님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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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후원금 보내신분은 제가아니고 다른분이십니다.
저도 생활형편이 어려워서 후원금 많이는 못합니다.
한울타리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싶어서 작게나마 보냅니다.
시설장님 저를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저를 또 칭찬해주고 싶으시면, 저의 개인 메일로 글 보내주세요.
부끄럽고 챙피합니다.
추석에 아빠나 가족들을 만난 아이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빠를 만나지 못해서 쓸쓸해하는 아이를 달래주다뇨..
어이쿠 저같으면 맘아파서 그런 어려운일은 못합니다.
시설장님께서 많이 힘들고 어려운일 하신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시설장님 힘내세요. ^^*
시설장님께서 저를 또 눈물나게 하시는군요.
자식을 위해서 지옥이라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어머니의 마음.
다른말이 뭐가 더 필요할까요..
그분 어머니의 아들분은 이런 어머니의 마음을, 아마도 알고있을거라 믿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두명의 동생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할수있겠죠.
하지만 저도 세상 포기하고 자살할 생각도 했었습니다.
5년 정도의 시간동안 희망없이 방황한게 너무나 길었던거 같습니다.
올해들어서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볼려고 노력중입니다.
한울타리 가족분들과 같이 희망을 꿈꾸며 힘차게 살고싶습니다.
한울타리 모든분들 항상 건강하세요.
===================답글=================
김종현님!
정말 자상하고 섬세하십니다.
메일 보냈으니 확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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