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한울타리 |
작성일 |
2005-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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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올 한해는 과수농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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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과수농사를…
올 한해는 과수농사를…
작년엔 상추, 쑥갓, 열무 등 채소농사를 지었죠.
올해 농사는 배와 포도 농사를 지으려고 합니다.
경비 나가는 것을 생각한다면 마트나 시장에 가서
싸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주말농장을 통해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배우고 값진 보람을 느끼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기심으로
풀 한포기를 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물어본답니다.
이풀 이름이 뭐지요? 꽃은 피나요? 먹을 수도 있나요?
그래, “선생님은 시골에서 자랄 때 그냥보고 배웠는데,
저기 저건 감자 싹이고, 이건 돗나물이라는 식물이란다.
감자는 저렇게 수북하게 붓을 줘야 감자알이 크게 안고,
돗나물은 꽃이 노랗고, 무쳐먹으면 상큼한 나물이란다.”
후원자님, 안녕하시죠?
우리가족 사는 모습 어때요? 천진난만한 아이들 모습을
볼 때면 무척 행복감에 젖어들곤 한답니다. 한울타리는
일년에 봄, 가을 두 번, 우리가족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소식지에 담아 보여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더 예쁜 모습,
더 행복한 모습으로 보여드릴지 고민하죠.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며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
생각해서입니다. 한울타리가족을 사랑하시는 모든 후원자님!
올 한해도 즐겁고 행복한날만 계속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울타리 시설장 임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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